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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바위

청산선사 2013. 7. 23. 13:31

 

 

 

이 사진의 바위는 제가 살고 있는 마을 어귀에 있는 신비한 바위인데

재미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마을 수호신에 관한 실화는 국내 TV방송으로도 많이 소개된 적이

있지요.

그러니까 약 1970년대 육군 공병대는 유구에서 마곡사 까지 지방도로 건설을 추징 하고

있었는 데

사진 속의 바위가 바로 도로 옆에 있어서 그 바위를 없애버리고

도로를 넓게 확장하려고 이 바위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바위를 폭파 시켰는데

바로 그 순간 유구 시내 하늘에 서 갑자기 꽈르릉 하는 천둥 소리가 들리더니

환하던 하늘이 까맣게 변하더니 유구 전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으로 변하고 말았읍니다.

그 당시에 저도 그 바위를 폭파시키는 장면을 본 적이 있어요.

약 30분 동안 유구 전체가 어두운 암흑으로 변하고 만것 이지요.

그리하여 육군 공병대는 이 신비한 바위를 제거 하는 작업을 포기하고

마곡사 까지 도로를 건설하여야 했읍니다.

이 믿지 못할 이야기. 이 신비한 바위는 우리 마을을 수호하는 신인것 같아요.

마을 앞으로는 맑은 시냇물이 1년 내내 흘러가고

마을 뒤로는 나무들이 가득한 뒷동산이 있고 등산로가 나있어요.

믿지 못할 마을 수호신 이야기

지금도 이 바위는 도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전국 여행을 다니는 여행가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