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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해피와 고양이

청산선사 2011. 9. 10. 11:08

실화입니다.

 

저녁 이면 해피를 풀러 줍니다.

운동을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운동이 부족하면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풀러 주어 운동을 시키는 데

.해피는 운동도 할겸 집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경비 를 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저녁 해피가 어두운 밤에 경비 근무를 하고 있었걸랑요.

해피는 고양이만 보면 자꾸 쫒아가려고 하는 기질이 있더라구요.

어느 날 저녁 갑자기 해피와 고양이 가 마주 쳣읍니다.

고양이:키양!!!! 화를 내면서

해피: 아이구 깜짝이야.야 너 왜 자꾸 담너머 주인님 집에 들어 오는 거야

주인집 쥐는 내가 전부 잡고 있거든. 너 같은 고양이 없어도 내가 쥐는 전부 다 잡으니까

너는 더 이상 담너머 들어 오지마.알았지?

고양이:야!  난 원래 담 너머 다니거든,내 말도 좀 이해를 해줘

해피:야 그런데 너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니.놀랬잖아.

주인집 고양이는 내가 잡고 있어,

고양이 네가 쥐를 잡으면 난 주인님한테 쫒겨 날지도 몰라.

주인한테 눈치 맏으면서 살수는 없거든.나도 쥐 잡는 일도 좀 줘야 할것 아냐?

고양이:알았어. 그런데 쥐는 안잡고 담 너머 다닐테니까 이해 좀 해줘.

실제로 해피는 쥐를 기가 막히게 잘 잡아요.가을에 잘 익은 으름을 주면 잘 먹어요.

으름이 익으면 해피한테 줘야 할까봐요.

해피:아이고 덩치 작은 고양이가 소리질러서 혼났네.

 

 

해피는 이해심이 많어서 아무리 작은 개와 다투어도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고 나네요.

집안에서 고양이와 마주쳐도 고양이가 소리 지르면 그냥 지나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