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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해목의 약효

청산선사 2011. 12. 26. 17:44

지난 번 송년회 때 옷닭을 먹었걸랑요.

그래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 먹어도 어째 가려운 증상이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담아 놓은 칠해목주를 한 잔 씩 마셔 보았더니

가려운 증상이 많이 가라앉았읍니다.

안 먹는 다고 하였는 데,담금주에 취해 버렸는 지.

깜박하고 옷닭을 먹고 말았네요.작년 그러니까.2010년 여름에 옷 닭을 먹지도 않았는 데

옷에 걸리고 말았네요.

집에서  옷닭을 먹은 흔적이 있더라구요,그 떄는 옷을 무척 많이 타서 물집이 다리에 잡힐 정도 였읍니다,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증상이 가라앉지 앉더라구요.

그 때 가려워서 혼났읍니다.

참 오래전에 누군가가 옷닭을 먹으면서 술을 엄청 마시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읍니다,

사망한 사람은 젊고도 건강한 사람이었는 데,갑자기 옷닭을 먹고 술을 많이 먹다가

사망을 하였다고 하니까,옷 닭을 먹을 떄 술을 조금 씩 마시기 바랍니다.

옷 가려움증에 효과적인 칠해목은 산에 가면 겨울에도 빨간 열매가 달려 있읍니다.

어디를 가나 흔하게 볼수 있는 약초 입니다.

일단 겨울철에 산행 하다가 열매를 만나면 일단 맛을 보세요.

그러면 봄에 열매가 떨어지고 잎사귀도 떨어져서 찾기 어려울 때는

칠해목이 의심나는 나무가 있으면 한 번 뿌리를 캐보세요,

그리고 그러면 뿌리에서 칠해목 열매 냄새가 날겁니다.

 

바로 그 나무가 칠해목 나무 입니다.

몆 번 자세하게 살펴보면 한 번에 알아 볼수 있읍니다.

칠해목은 주로 유구 쪽 산악지대에 널려 있읍니다.

겨울 철에 산행 하다가 눈에 뜨이면 ,가져와야 겠어요.

지금도 조금씩 가렵네요,나무와 뿌리 열매를 계속 달여 먹어야 겠어요.

겨울 철에 산행을 하다가 열매가 빨가서 금방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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