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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요통에는 냉찜질

청산선사 2011. 12. 19. 10:10

우린나라 사람들은 허리가 아플 경우 가장 먼저 찾는 처방법이 후끈거리고 뜨거운 파스나 사우나이다.

시원하게 풀린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달래려면 온찜질이 아니라 냉찜질 부터 해야 한다.

허리병중에는 신장이나 간장이 서서히 약해져서 유발되는 만성 요통도 있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순간적으로 삐끗해서 생겨나는 급성 요통 혹은 돌발성 요통도 많다.

급성 요통이 발생하면 우선 욱신욱신하며 피부에 까지

화기(火氣)가 나타난다.

허리를 구성하는 인대나 근육에 상처나 나고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떄 우리 몸은 상처 부위로 피를 보내 스스로 치료를 하려는 자생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피부에  피가 몰리면 정작 피가 많이 필요한 저 깊은 속,즉 근육 인대 그리고

뼈에는 오히려 피가 적게 흐르게 된다.이 경우 피부를 차게 식혀주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뼈 쪽으로 많은 피를 보낼수 있다.

반대로 피부에 뜨거운 자극을 주면

피부는 더욱 부어오르고 회복은 더딘 역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후끈거리는 뜨거운 파스나 찜질은 하지 않는 데 좋다.

차가운 효과를 나타내는 파스를 붙일 수도 있지만.

얼음 주머니를 꺠끗한 수건으로 싸서 통증 부위에 대는 것이 가장 좋다.

하루나 이틀 정도 냉찜질을 하면 부기가 가시고 통증도 거의 없어지게 된다.

이후에는 상처를 완전히 아물게 하고 새 조직을 돋게 하는 치료가 시작되는 데.

이 떄부터 비로소 온찜질을 병행한다.

그러나 만성으로 오래 된 허리병의 경우에는 더운 찜질을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좋다.

그렇다고 뜨거운 찜질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근육이 이완되어 더욱 나빠진다.

허리와 골반 주위에 있는 인대들이 이완되면

자세가 나쁠 떄 허리 뼈가 비뚤어지기 쉬우며 그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부어오를 수 있기 떄문이다.

타박상을 입었거나 교통사고 직후 외상은 크게 없으나 아플 경우에는

얼음으로 낼 찜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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