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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청산선사 2011. 8. 9. 12:00

군밤을 무척 좋아하는 어느 누가 살고 있었드래요.

해마다 가을이 오면 조금씩 돈을 주고 사먹고 그렀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언제 한 번 산으로 가을철에 버섯따러 갔다가 하산 하는 도중 밤나무 밭을 지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밤 매니나:와 이 밤 좀봐,굵고 탐스럽구면.

줏어다가 쪄 먹어야지.

히히히히,혼자서 신나게 알밤을 줍고 배낭에 밤을 가득 채우고 낑낑 거리면서.거의 다 내려 왔는데.

누가 오더니 오토바이를 세우더니.아저씨,오토바이 타세요.

밤밭주인:아저씨,어서 오토바이 타세요.

밤 매니아;아이고 고마워라,그런데 어디로 가시나요?

밤 밭 주인;가보시면 압니다. 이 사건은 실화입니다.

오토바이는 경찰서로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밤 밭주인;이 어지씨를 밤 절도 혐의로 고소합니다.

경관: 밤 값을 주시고 웬만하면 합의 하시지요.

밤 매니아:이이고 전 콩 밥 먹기 싫어요.

밤 밭주인:밤 값.80만원 주세요.

밤 매니아;아니 여보슈.무슨 밤 값이 80만원입니까?

배낭에 가득 채우고서 80만원은 너무 비싸잖아요.

밤 밭주인:밤 값 80만원 안주시면 절도 혐의로 고소합니다.

밤 매니아;아이고 알겠읍니다.80만원 현금지급기에서 당장 빼서 드리겠읍니다.

밤 밭 주인은 밤 값을 밤 매니아에게 바기지를 쒸워서 거금을 사기치고 말앗다고 합니다.

밤 도둑은 몰래 밤을 훔치려고 하다가 밤 주인에게 바가지를 뒤집어 쓰고 이중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고 하네요.

여기에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하는 속담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실화인 이 사건은 실제로 생활하면서 많이 들어보는 웃지 못할 일입니다.

 

남의 물건은 주인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먼지지 않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설령 남이 공짜로 물건을 얻는다고 하여도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지 보답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을 까요?

자기 물건이 소중하면 남의재산도 그만큼 소중하다고 합니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냥 물건을 준다고 하여도 보답을 하는 것이 남의 재산에 손을 대지 않는 비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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