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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고난의 길이였다(2012/12/4/강원도..어디로 갔을까?)

청산선사 2012. 12. 14. 12:46

 

정말 우린 버섯에 미쳤나봐요,,ㅋㅋㅋㅋ 대설주의보 속에 산으로 강행군 시작,,,아침을 ,,먹고 ,

참이슬 인증샷,,12월까지 광고료 입금 안되면 처음처럼으로 바꿉니다,,ㅋㅋㅋ 참이슬 홍보팀 잘 알았죠ㅡㅡ

와우,, 강원도 지인이 눈이 쫌 왔다고 하더니 이게 쫌이야,,,강원도는 10CM의 눈은 눈이 아닌가봐요? 죽겠다,,

 

요기 왼쪽이 서광형님이 다닌 초등학교 라나,,,뭐라나,,,

입구가,,아,,미쳐요,,

할수없이 걸어서 목적지까지 갑니다

 

 

햇살이 살포시 나오네요

장대들고,,폼 잡고,,

 

막산형님,,정상에 도착 ,,없어졌어요,,왜냐구요,,ㅋㅋㅋ 떵 싸러,, 아마 나오며 얼었을껄요,,무자게 춥습니다

 

아,,눈이 장난 아니네요..

 

애구,,병이여,,,

박달나무에 눈이,,오늘의 목표지점,,

올라 갑니다,,

채취,,성공,,,

눈보라에 앞이 안보입니다,,이런,,

 

눈꽃속에 말굽버섯이 이쁩니다..

 

 

오늘쪽 맨 상단에 뽕나무목질버섯이 보이죠..ㅋㅋㅋ

노루궁뎅이도,,있습니다

계란이 얼어서 먹고 난후 뱃속이 얼얼 합니다

 

더 이상 못 갑니다,,

 

 

장수진흙버섯이 있습니다

 

 

 

하산 합시다,,

 

 

 

이 길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멀이 오대산이 보입니다

계방산도 보이고,,

저 멀리 가운데 검은 점이 우리들 애마 입니다,,다..왔다,,

시내에 도착해서 역시나 동태탕으로,,몸을 달래고,,

 

서울로,,,씽,,

오늘의 교훈,,

절대로 눈 앞에 장사 없다,,

강원도 동네분들 말은 믿지말자,,ㅋㅋ

그리고

간곳 다시 가지 말고..

옆으로 가자,,

막산형님 고생하셨습니다,,

덜덜 떨고 한 산행이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잖아요,,

건강에도 좋고,,

남들은 돈 내고 하는 헬스 운동

우린 ㅡㅡ

꽁짜로,,

아니다,,돈 들어가네..

아들아,,

어제 강원도 눈 산행하니

니 생각이 나더구나,,

제설작업 하느라

고생하겠지,

장갑 꼭 끼고 하렴,,

아자

 

출처 : 첩첩산중 산삼과버섯
글쓴이 : 오동지기(신동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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