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려면 꽉 막힌 방안에 갇혀서 더위를
피하는 것 보다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아무리 경치가 좋고 산이 깊어도 계곡에 시원한 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모처럼 피서하러 나왔다가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물입네당.
자고로 피서를 하려면 일단 비가 내린다음에 경치가 좋은 골짜기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비가 내려도 거의 모든 골짜기는 점차 물이 말라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1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계곡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 지역은 명당이라고 보아야 겠지요.
비가 내리면 산속의 나무들이 뿌리에 빗물을 저장하여 두었다가
천천히 흘려본내다고 합니당.
그러니 피서를 가려면 비가 내린후라도 골짜기의 물이 말라버리기 전에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겁니다.
나무그늘 밑이 피서를 피하는데 최고라고 합니다.
비가 내린후에 약초 산행을 하다가 보며는 무공해 계곡도 발견하게 된다고 합니다.
무공해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며칠 간 쉬어간다면 그야말로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일 겁니다.
제가 살고 있는 유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곡사 상원계곡은 지금까지 계곡물이 말라본적이 없는 명당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감록의 십승지지에 속하죠,
전 상원계곡을 너무나도 지겹게 돌아다녀서 자주 가지 않아요.
장마비가 내린 후에 상원계곡 으로 피서를 가면 기가 막힙니다.
도로 옆에 계곡이 있고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수도 있어 정말 시원한 명당이라고 합네당
인터넷에서 공주 상원계곡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상원계곡으로 피서 왔다가 마곡사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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