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터 20여년전 산악지대로 으름을 따러 갔었는데, 골짜기에 으름이 천지더라구요,
그래서 신나게 따기를 한참 잠시 뒤에 거대한 전나무 를 보았는 데,높이가 자그만치 20여미터는 되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올려 보았더니 글쎼 그 전나무 전체에 바나나 만한 으름 열매가 쫙 벌어진채 주렁주렁 달려 있더라구요.
그 높은 전나무를 타고 올라갈수는 없고 그냥 군침만 흘리고 말았죠.
그렇다고 으름 열매가 엄청 달린 그 전나무를 어떻게 처리할수도 없고 그냥 쳐다만 보았죠.
요즈음도 으름 열매를 딸떼에는 수초제거기나 뜰채를 가지고 가서 으름을 따고는 합니다.
다음 에 으름 따기위해서 이죠.
가을에 탐스럽게 벌어진 으름은 화병(火病)에 좋다고 합니다.
아마도 속세에서 살다가 깊은 산중으로 입산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속세의 화병 한(恨)을 달래기 위하여
수없이 으름 열매를 먹었을 것 같아요.
요즈음은 그렇게 으름 열매가 많이 열리지 않더군요.산행을 하다가 보며는 오래 묶은 으름 덩굴은 수없이 보았읍니다.
'동영상 > 작사가 작곡가 편곡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절골목 열매 (0) | 2011.04.26 |
---|---|
절골목 열매 (0) | 2011.04.26 |
땅 두릅 산행 (0) | 2011.04.25 |
가수 119(일일구)의 사랑에 우는 남자와 계룡산의 경치 2부 동영상 (0) | 2011.04.12 |
가수 119(일일구)의 사랑에 우는 남자와 계룡산의 경치1부 (0) | 2011.04.12 |